재직 중인 회사에서 재직증명서를 요청했는데, 계속 미루거나 아예 안 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재직증명서는 은행 업무, 이직, 비자 신청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서류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재직증명서를 회사가 거부할 때의 대처법을 단계별로 쉽게 정리했습니다.
1. 재직증명서, 왜 중요한가요?
재직증명서는 근로자가 현재 해당 회사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공식 문서입니다.
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요구됩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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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은행 대출, 신용카드 발급
- 해외 비자 신청
- 이직 시 경력 증명
- 공공기관 서류 제출
📄 기본 포함 내용: 성명, 입사일, 부서, 직책, 회사 정보, 발급일, 담당자 서명
2. 회사가 재직증명서 안 줄 수 있나요?
정당한 사유 없이 발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건 부당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회사가 발급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.
✅ 정당한 거부 사유
- 이미 퇴사한 경우 (→ 퇴직증명서 대상)
- 사내 양식 미준수
- 재직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 (예: 장기 무단결근)
❌ 부당한 거부 사례
- 이유 없이 발급 지연
- 감정적 이유(“너한테는 안 줘”)
- “바빠서 못 해준다”는 식의 회피
3. 재직증명서 안 줄 때 대처법
1. 📩 기록 남기며 정식 요청
- 이메일, 문자 등 기록 가능한 방식으로 요청
- 용도와 필요 시점 명시
- 예시: “비자 신청을 위해 00일까지 재직증명서가 필요합니다.”
2. 📞 고용노동부에 상담 요청
- 국번 없이 1350 → 고용노동부 고객센터
- 온라인 상담: 👉 고용노동부 1350 상담센터 바로가기
3. 📄 내용증명 보내기
- 반복적인 거부나 무응답 시
- 발급 요청을 공식 문서화하여 책임을 명확히 함
4. 📝 노동청 신고 접수
-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가능
- 회사 측 부당행위로 판단되면 시정조치 가능
Q&A: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
Q. 퇴사 후에도 재직증명서를 요청할 수 있나요?
A. 아니요. 퇴사자는 ‘퇴직증명서’를 발급받아야 합니다. (근로기준법 제39조)
Q. 회사가 계속 미루기만 해도 신고 대상인가요?
A. 네. 정당한 사유 없이 지연한다면 고용노동부에 신고 가능합니다.
Q. 신고하면 회사에 알릴까 봐 걱정돼요
A. 기본적으로 신고자 정보는 비공개되며, 회사에 직접 통보되지 않습니다.